재태크 마인드

나만의 매수/매도 방법 (f.카카오 주식 급하락)

새도 2021. 9.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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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올라갈 타이밍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M세대이다. M세대는 모르는 것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유튜브를 찾아본다. 유튜브에서 주식매수 타이밍을 쳐보면 많은 유튜버들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잡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준다. 그럼 우리는 그 유튜버들의 조언을 따라야 할까? 정답은 우리 이미 알고 있다. 유튜버가 매수하라는 주식만을 매수하여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부자가 되는 법은 너무 쉽다. 세상은 그렇게 쉽지 않다. 그럼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없다. 애초에 기가 막힌 타이밍에 매수를 하여 고점에 탁 매도를 할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천재 아인슈타인도 주식의 세계에서 쓴맛을 본 인물 중 하나이다. 아인슈타인은 수많은 발명을 성공했다. 그리고 그 결과 노벨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어낼 수 있었다. 노벨상의 영광만큼 상금 또한 어마어마하다. 아인슈타인은 그 상금을 주식에 투자하였다. 천재가 투자한 주식이라니 생각해봐라. 얼마나 많은 분석을 통해서 매수를 결정하였을까? 평범한 나와는 다른 기준으로 매수를 진행하였을 것 같다. 주식의 타이밍의 찾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천재도 할 수 없고 주식 전문 투자자도 할 수 없다. 감히 내가 말하자면, 그들은 단지 확률 게임을 진행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뉴스가 나올 것이니 내일은 상한가를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뉴스가 나왔을 때 주가가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고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만의 매수 타이밍 잡는 법

나 또한 미래를 예측할 줄 모른다. 그래서 나는 그냥 떨어지면 아무 생각 없이 매수를 결정한다. 다만, 우량주라는 조건에서 매수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지금의 카카오 주식의 하락은 나의 입장에서 감사한 일이다. 카카오가 배당을 안주는 것은 나의 입장에서 굉장히 섭섭한 일이지만 그래도 좋은 주식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겁쟁이다. 한 번에 매수를 진행기는 힘들다. 나의 그릇이 작은 것이니 그건 어쩔 수 없이 받아 스스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요일 135000원에서 한번 매수를 진행하였다. 오늘 12만 원으로 더 떨어졌다. 나는 이때 매수를 한번 더 진행한다. 그리고 내일 또 떨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매수를 결정한다. 그러나 내일 갑자기 오른다면 거기서부터는 이제 나의 손을 떠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금도 사야 하고 고 배당을 주는 미국 주식도 조금씩 모아가야 한다. 살건 많기 때문에 조금함을 느끼려 하지 않는다.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 중 한 가지를 떠올리면 조급해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천천히 부자가 될 것이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 하락시장에서 동학 개미들이 매수한 금액이 1조 원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량주 그리고 회사의 미래가 탄탄한 기업의 주가 하락은 우리 개미들의 기회라는 것을 말이다.

나만의 매도 타이밍 잡는 법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매수보다 매도가 더 어렵다는 말이다. 인정한다. 실제로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도를 결정하지 못하여 손실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은 너무 낮은 가격에 매도를 진행해서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매도를 한 번도 진행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매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 나의 처음 주식은 23살이었다. 나는 100만 원으로 처음 주식을 했고 그때 당시 다양한 방법으로 주식을 진행했다. 동전주도 해보고 잡주도 해봤다. 전부 1~5주씩 진행을 하였다. 투자금이 100만 원이어서 손해는 크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나와는 주식이 잘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하고 잠시 주식시장을 떠났다. 그리고 28살에 다시 주식을 시작하였다. 이때는 공부를 많이 하였다. 그때 당시에도 공부를 했는데 주로 캔들 보는 방식이나 차트,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으로 주식공부를 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마인드 위주의 공부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나는 주식을 살 때 적어도 10년은 팔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는 주식만 매수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매도 이력은 0이다. 나의 주식 역사는 9개월이다. 주식 역사가 아직 짧기 때문에 매도를 진행하지 않은 것 일수도 있다. 나는 10년 동안 매도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다짐은 지켜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의 70%의 자산은 주식에 묶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한 돈이 갑자기 필요하거나 집을 구매할 때 나는 주식을 매도해야 할지 모른다. 아직까지는 나의 10년 매도 금지 원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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