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 막차를 놓친 M세대이다
나는 꿈이 있었다. 나의 집을 가진다는 꿈이었다. 나의 2018년 대학시절의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알 수 있다. 내 집 마련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 대학을 졸업했다. 사회에 나가 직장을 잡았다. 1~2년 시간이 흐르고 나니 어는 정도의 나의 목표에 가까워졌다. 나는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갑자기 세상이 변하였다. 순식간이었다. 갑자기 부동산과 주식의 가치가 높아져버렸다. 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여러 부동산 강의를 들었다.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았다. 나는 나의 상황의 결론을 내렸다. 나는 지금 부동산 막차를 놓쳤다. 부동산 막차를 놓쳤으니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려야 할까? 정답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막차는 떠났다. 그럼 내일 아침에 오는 첫차를 타면 된다. 우리는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내일의 부동산 첫차를 탈것이다. 지금 우리는 부동산 무법지대라는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위치하여 있다. 이곳은 우리가 살던 동네가 아니다. 그래서 부동산 첫차가 몇 시에 올지 우리는 모른다. 새벽 4시에 갑자기 올 수 있다. 혹은 아침 8시에 천천히 올 수 있다. 이번에 오는 첫차는 무조건 우리는 타야만 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다음 버스도 훅 지나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일 몇 시에 올지 모르는 부동산 첫차를 타기 위한 준비를 한다
부동산 경제가 보내는 신호
분명히 신호가 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지금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은 분명 많은 대출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이야기를 한다. 현관문만 나의 집이다. 나머지는 전부 은행의 집이라고 한다. 그만큼 부동산 가격중 대출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크다는 말이다. 지금은 미국에서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에는 금리는 오르게 되어있다. 지금은 일시적인 상황이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한국의 금리는 당연히 오른다. 얼마 전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막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첫 번째 신호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막았지만 곧 다른 은행에서도 대출을 막기 시작할 것이다. 시장에 너무 많은 대출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지고 있다. 지금 그들은 대출의 이자가 낮고 부동산 시장은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에 남는 장사라고 판단을 할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금리는 분명 반드시 오르게 되어있다. 언제인지는 나는 모른다. 보통 월급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수익의 변화가 있는 사람들이 흔치 않은 대한민국 경제에서 사람들은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들어오는 돈은 일정한데 나가는 돈이 많아지면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다. 당연히 부동산 가격의 거품은 그때 빠질 것이다. 우리가 사는 경제 속에는 많은 신호가 있다. 그 신호를 알아차리는 사람과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 차이를 찾아라. 우리는 계속 경제가 보내는 신호를 읽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부동산 첫차를 타려는 우리의 준비
부동산의 막차를 놓치고 첫차를 기다리는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떻게 경제가 보내는 신호를 읽을 것인가? 버블이 깨지는 순간이 온다고 가정하자. 또 한 번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우리에게 온 것이다. 이전에는 신호를 읽지 못하였다. 지금은 신호를 읽었다. 사야 한다. 근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의 경제 수준이 똑같다면 무슨 돈으로 우리는 집을 구매할 것인가? 집값을 100%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매매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도 분명 대출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앞선 사람들처럼 현관문만 자신의 집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다. 적어도 안방은 우리의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수익을 늘려야 한다. 직장인이 월급을 올려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승진의 기회가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이다. 보통 중소기업에서는 1년에 한 번 연봉협상을 진행한다. 즉, 우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는 1년의 한 번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움직여야 한다. 나는 저녁 10시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11시까지는 무조건 책상에 앉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지금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익은 0이다. 나의 가끔 내가 삽질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꼭 광고가 게시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 나의 시간을 활용하여 부수입을 꼭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계속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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