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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빈부의 격차

새도 2021. 8.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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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빈부의 격차

교육의 격차

나는 학원강사로 일을 하고 있따. 나는 어린아이들을 좋아한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너무 귀엽다. 길에서 만나는 유모차를 타고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이런 나의 성격이 학원강사와 잘 맞는 것 같다. 실제로 나는 학운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보다 많은 것을 느낀다.중 1학년떄 학원에 와서 파닉스 수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 어린이들은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는 말을 종종 들을수 있다. 근대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파닉스가 안됀다는 이상한 현상이 생겨난다. 그러나 사실이다. 2~3명씩은 꼭 파닉스가 안돼어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험에서 보면, 이런경우는 초등학교 때 학습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은 경우이다. 물론 학교에서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학교 영어수업 비중이 적은 것도 아니다. 근대 왜 몇몇 아이들은 학교에서 파닉스조차 끝내지 못한 것일까?

의문점

수업 중 아이에게 질문을 한적이 있다. 파닉스가 안돼서 학교에서 수업하기 많이 힘들었지? 아이는 대답했다. 아니요. 나는 당황하였다. 파닉스가 안돼어도 아이들은 수업이 이해가 갈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이는 이어서 대답하였다. 수업을 전혀 듣지 않기 떄문에 힘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육

학원은 돈을 받고 운영이 되는 곳이다. 그 의미는 아이가 학업적인 결과가 따라 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업적인 결과가 없을 시에는 어머님들의 컴플래인이 따라온다. 혹은 다른 학원으로 바꾸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학원에서는 안돼는 아이들도 붙잡고 공부를 시킨다. 누가 집중을 하는지 안하는지 자기 수업만을 진행할 수가 없다. 안돼는 아이도 붙잡고 끌고 나가야 하는 것이 학원이다. 그렇게 해야만 아이가 결과가 나온다. 

어릴떄부터 체계적으로 영어학습을 진행한 아이들은 중학교 수업이 전혀 어렵지 않다. 중학교 영어수업이 엄청 어려운 수준 또한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히 잘 따라가는 아이는 학원입장에서는 아깝다. 굳이 그 아이에게 쉬운 중학교육을 시킬 필요가 없기 떄문이다. 아이에게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그럼 학원에서도 제의를 하게된다. 어머님 고등교육 과정을 조금 선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고등교육과정이라고 해서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학원선생님도 중학생 아이에게 고3모의고사 혹은 수능특강을 시키지는 않는다. 예비고등과정 혹은 고1중 쉬운 문제만 골라서 조금씩 시켜본다. 아이는 살짝 버거움을 느낀다. 그치만 아이는 계속 해보니 익숙해지고 할만하다. 같은 중학생이다. 한명은 파닉스를 진행한다. 다른한명은 고등학교 과정을 진행한다. 너무 지어내 이야기 같은가? 아니다. 

코로나이후

코로나 이후로 아이들의 격차가 심해졌다고 뉴스에 나온다. 영어로 시간을 말하는 시간이였다. 영어에는 quarter 라는 개념이 있다 60에서 45를 뺴라고 하는데 아이가 암산을 못한다 그래서 60에서 45를 뺴는 법을 설명해 주었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 하루종일 컴퓨터 게임만 한 결과이다. 안돼겠다  싶어서 뒤늦게 학원을 보낸 케이스이다. 4개월뒤에 중학교를 입학해야 한다.

공부가 전부가 아닌 세상

물론 요즘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고 한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대학교가 사라져가고 있다. 서울대학교를 나와도 취업하기가 힘들다.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으로 돈을 버는 경우가 더 많다. 분명 공부말고 더 많은 기회가 있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학교를 가고 정말 기본지식은 쌓아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영어단어 20개 외우기 싫어하는 아이가 유튜브 영상을 일일이편집 하는 일을 과연 꼼꼼히 할수 있을까 생각이된다. 싫어하는 일을 견디면서 목표로 가는 여정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이 공부는 못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열심히 하는 상황이라면 좋겠다. 지금의 아이들은 공부도 안하고 하루종일 핸드폰 게임만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일을 진행할수록 관리를 받고 있는 아이가 보인다. 또 너무 늦게 시작한아이 그리고 관리받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빈부격자라는 것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천천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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